제주도 실내서바이벌, 야외카트를 즐길 수 있는 ‘윈드1947 테마파크‘

윈드 1947 테마파크
영업시간
매일 10:00~18:00

---

[네이버 지도]
윈드 1947 테마파크
제주 서귀포시 토평공단로 78-27
https://naver.me/FHuvfMYl

네이버 지도

방문일
23. 6. 24(토) 15:55경

김녕해수욕장에서 해변에 떠다니는
미역을 건져내며 놀고 있던 중

토요일 저녁부터 비가 온다는 소식에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놀이를 찾던 중
카트를 타기로 했다

여기저기 찾던 중 김녕에서 멀긴 하지만
서귀포에 있는 윈드 1947 테마파크가
코스가 넓게 돼있다는 소식을 듣고
급하게 서귀포로 출발했다

가는 길에 현장에서 결제하는 것보다
인터넷으로 결제하는 게 조금이라도
저렴해서 미리 결제를 해서 갔다

네비 찍고 입구 들어오면 오른쪽으로
위와 같이 넓은 제1 주차장이 있고
도로 따라 바로 앞 왼쪽으로

제2주차장이 또 넓게 있다

주차장 바로 앞 외부에는
서바이벌체험관 매표소
비비탄으로 쏘는 사격장이 있었다
화장실을 갈 겸 건물 내부로 들어가니까

실내에서 하는 서바이벌 사격장이 있었다
게임하던 사람이 있었는데
내가 알던 맞으면 아프던 페인트총이 아니고
비비탄으로 쏘는 실내 서바이벌 사격장이었다

테마파크 내 약도랑
카트 도는 코스가 있는데
뱅글뱅글 도는 게 아니고 여기저기
경치 구경도 할 수 있고 직선, 곡선, 급커브 등
다양한 코스로 구성되어 있었다

예전에 제주도에서 카트 탔을 때는
좁은 트레이서 도는 거라서
크게 재미를 못 느꼈었어서
이번에는 살~짝 기대를 하고 갔다

여러 글들을 봤을 때 3-4 회전은 해야 한다고
많은 의견들이 있어서 우리는 3회전으로
미리 티켓을 구매했다

사진처럼 카트매표소 가는 길을 쭉쭉 따라가다 보면

요 건물이 나오는데 왼쪽으로 가면
매표소 들어가는 입구가 나온다

왼쪽에 카트 게임기도 있다

일단 입구에 비치되어 있는
서약서를 읽어보고 사인을 해야 한다

서약서 너무 세게 쓰시면 다음장들에
글씨자국이 남아 있어
개인정보들이 그대로 노출되니 힘조절해서
작성하고 서약서 들고
안으로 들어가면 된다

그럼 저기 모자이크 하신 분들이 계신대
그분들께 각각 작성한 서약서 제출하고
예약한 티켓 바코드 보여주면 된다

티켓팅하면 바로 들어가는 줄 알았는데
대기하다가 시간대별로 입장을 다 같이 한다
이유는 시간대별로 인원 쫙 모여서
카트에 대해 간단하게
안전교육 한 번에 해주려고 하는 것도 있어 보인다

음료수 메뉴들도 있고
굳이 음료수 안 사 먹어도 이곳에서
카트입장 하라고 방송 나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으면 된다

두두둥 16:20분 탑승자들
카트 타러 가라고 방송이 나온다

들어왔던 입구로 다시 나가니
탑승장 팻말이 보인다

길 따라 쭉 가면 안전장비 착용입구가 나오는데
여기 안으로 들어가면

1. 1회용 위생모자를 착용
2. 안전모 착용
3. 어린이, 여성분들은 무릎보호대를
착용하라고 한다

안전장구를 다 착용하면 직원분들이
카트에 타라고 안내해주면 벨트를
자신의 몸에 맞게 착용하면 되고
직원분들이 돌아다니면서 의자 조절해 준다

티켓 제출하고 어느 정도 준비가 되면
브레이크, 액셀, 안전수칙 등 설명을 해주고
브레이크 확인검사를 하고 본격적으로
카트운행이 시작된다

카트 타는 동안에는 뒤에서 사람들이
따라오고 커브도 있고
질주본능이 있어 속력을 많이 내다보니
주변 구경을 깊게 하지는 못했지만

좁은 트랙 도는 거보다는
훨씬 코스가 넓어서 좋기는 좋았다

주변 풍경을 더 감상하면서
천천히 돌아도 상관없으니

무섭거나 풍경 구경하면서 가실 분들은
2차선으로 천천히 가면 된다

우리는 3회전을 신청해서
3바퀴를 돌았는데 핸들이 무거워서
아이들이나 여성분들은 4바퀴 부터는
힘들수가 있어 보인다

야미도 2바퀴는 부족해 보이는데
3바퀴 도니까 팔이 뻐근하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카트를 처음 타봤는데
너무너무 재미있었다고 한다

3바퀴를 모두 돌고 돌아가는 길에
매표소건물 오른쪽으로 보면

요렇게 사진 찍는 포토존이 있어 서로 한장씩
찰칵

카트를 처음 타본 야미는 성공적인 체험기 였고
좁은 트랙과 넓은 트랙 두군대서 타본 나는
확실히 가격이 조금 더 비싸도
넓은 동선으로 카트를 타는게 훨씬 좋게 느껴졌다

작은 카트지만 직선구간에서
충분한 속도감과 스릴을 즐길수 있으니
스릴을 즐기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린다